일상로그
생애 첫 마라톤 대회를 아이들과 함께
윤아빠
2024. 11. 12. 06:40
순처 남승룡마라톤 대회가 올해로 24회가 되었습니다. 매년 하는 마라톤이지만 나랑은 거리가 멀었는데 아이들이 크니 학교에서 단체 참가 신청을 받길래 아이들에게 경험해주고 싶어 참가 했습니다.
교통통제로 조훈모과자점에서 팔마체육관까지 걸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아빠는 신나서 카메라를 연신 찍기 바쁘고 아이들은 그저 힘들고…. 아빠는 모른체 해봅니다. 하하


주 경기장에 가니 어미어마한 인파들…. 난생처음 간 마라통대회에 학교부스를 못 찾아서 잠시 헤매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참가한 5km마라톤은 제일 마지막에 달리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초반에 뛰다가 힘들다고 걷기 시작해서 완주까지 걷다가 왔습니다.
그래도 한시간을 멈추지 않고 걸어 왼주한 아이들이 대견합니다. 오랜만에 운동한 저는… 무릎과 허리가 삐그덕 대서 운동이 필요한 나이임을 실감만 했습니다.


메달과 함께 나눠준 간식을 먹고 아이들이 그토록 원한 마트에가서 장난감을 사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내년에는 준비를 더 해서 달려보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여러분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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