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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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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렌지에 밥이 터졌다. 아빠가 미안하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큰애가 초3이 되면서 초1인 둘째를 데리고 하교를 하곤했습니다. 엄마 아빠가 일을 하다보니 집깢 스스로 걸어 올 수 있도록했고. 집에오면 배고플때 간단히 밥을 먹을 수 있도록 라면 끓이는법, 밥 데워먹는 법을 알려줘서 곧 잘 하게 되었습니다. 일은 항상 애기치 않게 생기나 봅니다. 아내의 김밥가게에 하수구가 역류해 그걸 처리하느라 시간이 늦어지고 배고프고 힘들어서 저녁을 해결하고 가기로 하곤 식사로 이동해서 막 식사를 시작했는데 큰아이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cBfDT4엉엉 우는 목소리로 아이들이 전자렌지에서 연기가 난다고 울먹였습니다. 영상통화라 전자렌지를 보여달라..
벌초 하는데 역시 가스의 예초기가 좋다 이 게시물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산 사람의 시간은 손살같이 간다.정신없이 살다 보니 벌써 8번째 제사를 앞두고, 하루 전날 큰형과 통화를 했다."내일 벌초는 몇 시에 갈거야?"큰형의 퇴근 시간에 맞춰 9시쯤 벌초를 하기로 하고, 아침부터 서둘러 길을 나섰다.그렇게 제사와 벌초가 자연스럽게 하루 일정이 됐다.제사 날. 오랜만에 모인 아이들은 시끌벅적 떠들고 아내와 형수는 제사 준비로 고생이다.셋째형은 출근을 했고, 벌초는 큰형과 나 이렇게 둘이서 하기로 하고,장비를 챙겨 선산으로 향했다.몇 년전부터 예초기는 모두 가스예초기로 변경했다.잔고장이 적고, 기름도 따로 받으로 가는것도 번거롭고, 가볍지만 적당히 힘도 좋아 가스 예초기가 제격이다.미리 오일 넣고,..
공병 재활용으로 용돈 벌기! 다둥이 아빠의 친환경 실천?!! 다둥이 가족이라 외출보다는 주로 집에서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는 분들 많으시죠?그런데 그렇게 모임을 하다 보면 어느새 집안 한구석에 쌓이는 공병들!저희 집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소주, 맥주병은 물론 가끔은 와인병까지 쌓여서 평소에는 그냥 분리수거를 했는데요.그런데 이걸 돈으로 바꿀 수 있다면? 한 번 팔아보기로 했습니다!공병을 팔아본 경험- 공병 수거 날짜 확인하기먼저, 인근 슈퍼에서 공병을 수거하는 요일을 확인했습니다.보통 동네 슈퍼에서는 목, 금, 토요일에 수거하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체크해보세요!- 집에서 모아두기처음엔 그냥 분리수거하던 병들을 집 뒤뜰에 따로 모아두기 시작했습니다.쌀 가마니를 활용하면 모으기도 편하고, 보관하기도 좋습니다.예상보다 훨씬 많은 병들이 쌓이더라고요!- 직접 팔아보기드디어..
엄마의 70번째(칠순) 생일 파티 몇 개월 전 큰형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칠순을 어떻게 할지 고민해보자는 내용이었습니다. 가족끼리 간단히 식사만하고 용돈 드리는 게 낫지 않나 생각했으나간단히 이벤트라도 하자고 해서 시골집 창고에 파티장을 꾸미기로 했습니다아직 어린 아이들과 집에 요양 중이신 외할머니도 다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을 했습니다.일단 제일먼저 용돈박스 하나 정도는 준비해야 할 거 같아서 인터넷을 통해 주문했습니다.사실 이런걸 처음 해봐서 걱정이었지만, 설명서가 잘 나와있어서 따라하면 쉽게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선물만 주기에는 뭔가 심심해서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서 이미지도 띄우고영상도 상영하기로 했습니다. 행사에 필요한 스크린 의자, 테이블 등을 준비해서 며칠 전에 시골로 갔습니다.300인치 스크린은 미리 설치하기로..
건강검진을 받았지만 위 내시경은 실패 했어요. 2025년 새해가 찾아오기 직전애 건강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갔습니다.  위내시경까지 하는 건 처음이라 걱정이 됐습니다.  사실 위장이 좀 안 좋은 거 같고 역류성 식도염도 앓아본 적이 있어서 이래저래 걱정은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피검사, 소변검사, 시력 검사를 끝내고 수면 내시경을 시도했습니다.  사실 기다리면서 처음 해보는 마취에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졌는데 어느 순간 기억은 없고 일어났는데 선생님이 위 내시경을 못했다는 겁니다. 하루 쓸 수 있는 최대치의 약을 사용했으나 제가 너무 거부를 했다고 합니다.  4명이 달라붙었지만 못했다고 하시는데 민망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맨 정신으로 해보자고 해서 시더 했으나 역시나 내시경이 목을 넘으려는 순간 단전에서부터 헛구역질이 올라오는데 참는다고 참아지는 게..
큰 아이와 첫 단독 데이트: 어린이라는 우주 오늘은 큰 아이와 둘이서 순천미디어센터 두드림에 ‘어린이라는 우주,라는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초등학생 친구들이 만든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였는데, 아빠의 직업으로 인해 영상에 흥미를 보이는 아들이 경험하면 좋을 듯 해서 참석해 보았습니다. 지구에 온 우주인이 되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입구에 배치 되어 있는 카드도 작성하고 리플렛을 챙기고 상영관으로 향했습니다. 센터 곳 곳을 꾸며 뒀습니다.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봅니다. 3층 상영관에 들어가서 비어있는 자리를 잡고 관람을 하였습니다. 친구들의 gv도 잘 보고 궁금한 질문도 직접하고 재밌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든 상영 마치고 저녁시간이 되어 처음으로 단 둘이 칼국수를 먹으로 인근 칼국수집으로 갔습니다. 식사를 맛있게 먹고. 집으로 무사 ..
야근을 하면 이제 몸이 쑤신다 연말은 누구에게나 바빠지는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 연속으로 야간까지 일을 마치고 집에 오면 기절을 하는데, 오늘도 역시나 야근을 하며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져 귀가를 했습니다. 엊그제 부터 손목이 아프더니 오늘은 팔뚝이 쑤시는게 이제 정밀 관리가 필요한 나이가 되었음을 인정해야 할 듯 합니다. 세상에서 젤 어려운 꾸준한 운동이 필요힙니다. 변병을 해 보자면 아이들 키우며, 불경기에 회사 신경쓰며, 개인 시간의 짬을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나서 십분이라도 스트레칭을 할려고 혼자 마음 먹었는데 실천을 못하고 있습니다. 좋은 방법이 있는 분득 추천 해주시면 시도 해볼랍니다. 아픈 팔과 허리를 따뜻하게 하고 잠을 청할려고 온수 매트 위에 몸을 뉘어봅니다. 우리 모두 건강합시다.
생애 첫 마라톤 대회를 아이들과 함께 순처 남승룡마라톤 대회가 올해로 24회가 되었습니다. 매년 하는 마라톤이지만 나랑은 거리가 멀었는데 아이들이 크니 학교에서 단체 참가 신청을 받길래 아이들에게 경험해주고 싶어 참가 했습니다. 교통통제로 조훈모과자점에서 팔마체육관까지 걸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아빠는 신나서 카메라를 연신 찍기 바쁘고 아이들은 그저 힘들고…. 아빠는 모른체 해봅니다. 하하 주 경기장에 가니 어미어마한 인파들…. 난생처음 간 마라통대회에 학교부스를 못 찾아서 잠시 헤매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참가한 5km마라톤은 제일 마지막에 달리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초반에 뛰다가 힘들다고 걷기 시작해서 완주까지 걷다가 왔습니다. 그래도 한시간을 멈추지 않고 걸어 왼주한 아이들이 대견합니다. 오랜만에 운동한 저는… 무릎과 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