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로그 (95) 썸네일형 리스트형 옥상방수 (상도페인트) 작업 2단계 : 페인트 칠하기 전에 옥상방수하기 1편을 올린데 이어 마무리 작업을 하는 2편을 이제야 올려본다. 전에 글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타고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옥상방수 (상도페인트) 작업 1단계 : 물청소를 하다 첫 글을 쓴 겨울에 1차 청소를 진행하고 너무 추워진 관계로 상도 페인트 작업을 못하고 약 5개월이 지난 시점에 작업을 했기 때문에 물청소도 한번 더 진행했다. 하지만 지난번에 약 4년간의 묵은 때는 벗겨낸 상태라서 비교적 쉽게 물청소를 진행했다. 그리고 하루의 건조 시간을 갖았다. 하루가 지난후에 하루사이에 날린 이런저런 먼지들을 깨끗이 정리해주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빗자루를 가지고 시도했으나.... 이렇게 해서는 하루종일 걸릴것 같고 효율도 안나서 근처 공구대여점에서 대형 청소기를 반나절 빌려왔다.상.. 순천 용당동 | 기적의 놀이터와 유아숲체험장에서 산책하기 코로나로 답답한건 아이들만이 아니죠. 부모들 또한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오랜만에 아이들을 데리고 순천 용당동에 위치한 기적의 놀이터를 방문했습니다. 두 형제도 신이 났습니다. 입구에 호수가 자리하고 있는데 그 중간의 바위에는 거북이가 일광욕 중이였습니다. 아이들도 처음 보는 거북이에 한참을 구경했습니다. 엄청 긴 미끄럼틀이 2종이 있고, 그 사이에 네트놀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무서운지 근처도 안갔습니다. 이 너머에는 생전 처음 본 넓은 미끄럼틀도 자리 하고 있습니다. 이 곳을 엄청 좋아했죠. 한참을 뛰어 놀다가 뒷 산을 산책하자고 해서 뒷편에 위치한 유아숲체험장까지 산책을 진행했습니다. 잠자리 모양 위자에 앉아서 가족 사진도 찍고, 거북이 모양 탁자에도 올라가고, 과자 간식도 먹고 즐거운.. 전남생명농업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올해 계획했던 일 중에 하나는 스마트팜에 대해서 배우는것이였습니다. 제가 꿈꾸는 일중에 하나로 농업과 it를 잘 접목해서 조금 더 양질의 삶을 꾸려 나가는 겁니다. 그래서 올 초에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교육중 스마트팜 과정을 신청했고 다행스럽게도 합격을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의 여파로 무기한 미루어진 교육이 저번주에야 시작되어 첫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순천에서 나주까지 출퇴근을 해야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연달아 교육이 있는 날은 숙식이 제공이 된다고 하여 걱정을 덜었습니다. 또한 국외 연수의 기회도 있다는데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이라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하루를 다 채워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다행인것은 강의들이 초보농업인들에겐 유용한 정보들이였다는 점입니.. 식탁의자 수리 & 도색하기 : 나무의자 수리하기 4인 식탁에 있는 의자가 벌써 4년이 넘어가니 삐그덕거리고 색이 많이 벗겨졌다. 비도 오고 해서 밭일은 멈추고 의자 수리를 하기로 했다. 4개의 의자를 뒤뜰로 모드 내오고 작업을 준비해본다. 오늘의 할 일은... 1. 부서진 의자 수리 2. 벗겨진 색 칠하기 일단 가장 간단한 헐거워진 나사를 조이는 일을 시작했다. 나사를 조이다 보니 기존 목공 풀이 떨어진 곳이 있어서, 목공풀을 다시 칠하고 나사를 조여주었다. 1. 부서진 의자 수리하기 다리의 중간 지지대가 부서져서 수리를 해야 하는데 다리가 직각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사다리꼴로 각도가 다 틀어져 있어서 일단 자투리로 길이만 재단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그 자투리 보다 약 1cm 더 크게 하여 본 나무에 대고 그려주었다. 아카시아 집성목에 도안을 그려서 .. 로즈마리 삽목하기: 초보자가 제일 하기 쉬운 삽목 몇 일 전에 집 주변을 정리하다가 아내가 잘라둔 로즈마리를 삽목 해볼려고 가지를 잘라서 물컵에 몇 일 뒀더니 잔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 흙에 옮겨줘도 될듯 하여 방콬에 지친 아이들과 함께 로즈마리 삽목을 시작했다. 둘째 아이는 이게 신기한지 엄마옆에 꼭 붙어서 구경하고, 큰아이는 왔다갔다 자기만의 스타일로 삽목을 즐긴다. 손이 빠른 아내는 순식간에 화분을 만들어 낸다. 사실 나의 작업 속도는 느릿느릿... 하다가도 잡생각을 많이한다면, 아내는 신속 정확이다. 로즈마리는 워낙 생명력이 강력해서 배수가 좋은 흙에 옮겨 심고, 흙을 촉촉하게 유지만 해주면 잘 자란다고 하니 몇 주 후에 자자랐는지 확인 글을 올려 볼 계획이다. 코로나로 거의 방콬을 하고 있는 우리 식구들은 그나마 주택에 사는 장점으로 소소.. 코로나로 강제 방콕 중인 아이들에게 그네 만들어주기 어린이집을 졸업한 큰아이와 방학을 한 작은아이는 코로나 여파로 입학이 전국적으로 늦어지고 있어 강제 방콬 중이네요. 전국에 모든 부모들이 같겠지만...집에만 있으니 답답해 하는 아이들을 위해 그네를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책상을 만들고 남은 아카시아 집성목을 재단하여 2장을 붙여서 그네의자를 만들었습니다. 다행히 마당에 아름드리 나무가 있어서 나무가지를 좀 정리하고 그네를 걸기로 했습니다. 샌딩도하고, 스테인2회, 바니쉬2회를 발라서 잘 말려줬습니다. 나무에는 남은 빨래 줄을 길게해서 걸고 그네의자를 걸어줬습니다. 아이들이 서로 타려고 하니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스테인과 바니쉬 마르는 시간때문에 한 3일 걸렸습니다. 아래는 과정을 담아 본 영상입니다. 모두 힘든시기에 힘내세요 청수골 전망대 순천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에서 아이들과 따뜻한 봄 햇살을 즐기다. 아직 순천 사람들도 잘 모르는 우리 동네 명소!! 무서운지 기어서 전망대를 올랐다. 아침부터 아래 공원에서 한참을 놀다 간식까지 드시고 전망대로 산책을 나왔다. 이 여유가 얼마만인가... 아무 걱정 없이 오늘만 같으면 참 좋겠다. 오늘 난 8년의 인연의 마무리... 그리고 새로운 시작과 도전! 8년의 인연을 마무리하는 날이다.마음이 싱숭생숭한 날이기도 하고 앞으로 펼쳐질 일들에 대한 기대감이 큰 날이기도하며, 새로운 희망과 인연을 기다리는 날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부족한 나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대신해봅니다.너무 많은 인연들을 만났으나 일일이 연락을 못 드려 죄송할 따름입니다. 이제 다시 출발점을 찾아 시작해 보려합니다. 이전 1 ··· 4 5 6 7 8 9 10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