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로그/육아 (36)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들 셋!! 막내가 잡고 일어설정도로 시간이 훌쩍훌쩍 가고있다. 아들만 셋이 되었는데 너무도 익숙한 광경이다. 내가 자랄때와 비슷하다. 근데 우연의 일치로 아이들의 띠도 내 형제들과 같다. 아둘 많은 집에 아들난다....ㅠㅠ 콩 심은데 콩나듯이... 이상하지만 딸이 귀한 집이다. 익숙해서 좋고, 익숙하기 때문에 힘들다... 항상 고생하는 아내가 고마울 따름이다. 해맑고 건강하게 자라기만 해다오!!!! 아들들과 야간 산책을 하다 큰애가 더 작을때는 자주 산책을 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요즘 들어 같이 하는 시간이 더 줄어 들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저녁식사를 끝내고 아들 둘을 데리고 야간 산책을 하기로 하고 손전등을 각자에게 쥐어주었다. 조금 내려가면 주민센터 앞에 미끄럼틀이 있어서 그 곳으로 향했다. 아이들은 가는 내내 손전등을 가지고 신나 했다. 두 아이 모두 미끄럼틀에서 신나게 놀다가 옆에 운동기구들로 시선을 옮긴다. 큰 애 따로 작은 애 따로 정신없이 뛰어다닌다. 그래 잘 뛰어놀고 일찍만 자다오...라는 심정으로 열심히 뛰게 했다. 유령 처럼 나온 둘째의 달리기! 좀 추워서 체력 소모가 심했는지 집으로 가자는 둘째 !! 오랜만의 산책이 정말 신났나 보다. 돌아오는 길은 아빠는 길을 잃어 버려서 집에 가는 길을 모르겠어! 하면서.. 우애좋은 삼형제??!! 정신없이 바쁜 시즌이 지나가고 저녁시간에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확보 되었다. 하지만 피로한 아빠는 예전 만큼 못 놀아줘서 늘 미안함이 있습니다. 그래도 서로 잘 놀고, 잘 놀고...놀고.....아주 시끄럽게 놀고... 잘 놀아줘서 고맙다 (엄마, 아빠 귀가 아픈건 아무렇지 않다...;;) 큰형아의 배려로? 쌓아 올린 인간탑!! 막내가 그리 이쁜지 큰 형은 안아주려하고, 작은 놈은 어설프개 흉내내기에 바쁘다. 넘어져도 다시!!! 이제는 사진찍는 아빠의 욕심에 다시 쌓아올려본다. 불편운 막내의 몫이다. 형들은 그저 신났다!!! 그래도 치고박고 싸우지 않았으니 다행이다. 무럭무럭 건강히만 잘 자라라!! 셋째 아이의 bcg 접종하기 오랜만에 약간의 여유 시간이 생긴 날 셋째아이의 접종을 하러 병원을 방문했다. 첫째,둘째도 같은 접종을 다 했건만 새롭기만하다. 다행히도 잠깐 울고 멈춰서 엄마 품에 잘 안긴다. 셋 다 주사는 잘 맞는 편이라 한결 나을 것 같다. 잘 먹어서 덩치가 커지는 셋째와 그 동생을 나름?!의 방식으로 사랑하는 둘째 형아 그 두 동생을 너무 아끼지만 자기껄 자꾸 침범당하니 속상한 큰형이 있어 그래도 한결 수월하지 않을까??? 형제간에 사이좋게 건강하게 자라길 기도해본다. 셋째를 맞이 하기 시간은 손살같이 흐른다. 퇴직 후 불안한 마음에 이것저것 벌렸는데 다행히도 어느정도 벌이는 해결되어가는 중에 있었다. 퇴직과 동시에 찾아온 셋째가 오늘 벌써 아빠, 엄마를 보러 세상에 나오는 시간이 되었다. 이 불경기에 갑자기 일이 쏟아져서 분만실 오기 두시간 전까지 일을하다가 병원으로 왔다. 입원실에서 한숨자고 다시 새벽에 분만실에 대기중이다. 이제 정말 몇 시간 후면 귀염둥이 막둥이를 맞이 할 시간이다. 셋째의 생김샘이 궁금해진다. 그리고 출산위 고통이 최대한 빠르고 안전하게 지나가길.... 여보 화이팅!! 태풍 후 흙놀이 즐기는 아이들과 노동하는 아빠 태풍이 지나가고 오늘은 쾌청한 날씨를 보였다. 한순간에 기온도 떨어지고 가을이 한걸음에 찾아왔다. 오랜만에 환기를 시키고 농장으로 아이 둘을 대동하고 출근!! 집콬 중이던 아이들은 그저 신이 났다. 흙놀이 하자니 더욱 신난 상태이다. 한달여 장마로 물을 잔뜩 먹은 피트모스1포와 펄라이트 1포를 잘 섞어서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했다. 옆에서 잡초제거를 하는 동안에도 둘이서 열심히 흙 놀이를 하고 있다. 야외활동이 그저 신이 났는지 재잘재잘 잘 놀아 준 덕에 오전 시간에 그물 위로 올라간 덩쿨 풀 들을 잘 제거했다. 아직 주변 풀 제거가 많이 남았으니 내일도 흙놀이 잘 해보자 아들들아!! 집 콬의 답답함을 잠깐의 드라이브와 브런치로 해소 | 와온해변, 브루웍스 우리 지역의 코로나 19 환자의 급증으로 아이들도 집에서 격리 아닌 격리를 약 일주일 동안 하고 있다. 유차원에서는 이미 11일까지 집콬하라고 공문이 올라온 상태이다. 주말인데...어디 가지고 못하고 휴가도 일 때문에 못가고... 오늘은 드라이브라도 해서 아이 둘, 곧 나올 아이?!와 함께 인근 순천 와온 해변으로 드라이브를 갔다. 오랜만에 나온 야외활동은 아이들은 그저 신이나서 짱뚱어, 칠게를 구경하며 시간 가는줄 몰랐다. 그런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셔터를 오랜만에 눌러보았다. 어른들도 답답한데 활동량이 엄청난 아이들은 오죽할까... 더운 날씨임에도 신나게 뛰어다닌다. 뱃 속의 막둥이?도 살짝 담어보면서 나름대로 시간을 보냈다.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인근 식당으로 향했다. 하지만!! 코로나 여파로.. 순천 용당동 | 기적의 놀이터와 유아숲체험장에서 산책하기 코로나로 답답한건 아이들만이 아니죠. 부모들 또한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오랜만에 아이들을 데리고 순천 용당동에 위치한 기적의 놀이터를 방문했습니다. 두 형제도 신이 났습니다. 입구에 호수가 자리하고 있는데 그 중간의 바위에는 거북이가 일광욕 중이였습니다. 아이들도 처음 보는 거북이에 한참을 구경했습니다. 엄청 긴 미끄럼틀이 2종이 있고, 그 사이에 네트놀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무서운지 근처도 안갔습니다. 이 너머에는 생전 처음 본 넓은 미끄럼틀도 자리 하고 있습니다. 이 곳을 엄청 좋아했죠. 한참을 뛰어 놀다가 뒷 산을 산책하자고 해서 뒷편에 위치한 유아숲체험장까지 산책을 진행했습니다. 잠자리 모양 위자에 앉아서 가족 사진도 찍고, 거북이 모양 탁자에도 올라가고, 과자 간식도 먹고 즐거운.. 이전 1 2 3 4 5 다음